SKT '6FA-데이터하이웨이' VS. KT '3W + LTE + 클라우딩'

요즘 SK텔레콤과 KT가 내보낸 광고를 보면 폭증하는 무선데이터 트래픽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기본적으로 KT는 기존의 WCDMA 망만 갖고서는 어렵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LTE를 수용하면서도 동시에 와이파이와 와이브로망을 크게 확대해 데이터를 분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이 때문에 KT는 광고에서 '지금의 네트워크로 감당이 될까?'라는 말로 SK텔레콤의 계획을 살짝 디스하는 것입니다. :D

이에 질세라 SK텔레콤도 자사의 3G망을 6차선 고속도로로, KT와 경쟁사는 시골길로 묘사해 비교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추가로 할당받은 2.1GHz 주파수를 활용해 2개의 데이터 FA(주파수 구분)을 확대한 상태입니다. 기존에 음성 3FA, 데이터 1FA 였던것이 음성 3FA, 데이터 3FA로 바뀌면서 데이터 수용량이 6배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아직까지는 두 이통사 모두 큰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기존에 프리미엄급 모델을 중심으로 형성된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축이 이제는 보급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그 보급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입니다. 또, 무선데이터 괴물로 여겨질 태블릿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야말로, 비로소 두 업체의 전략이 과연 얼마나 먹혀들지 평가할 수 있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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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3G 데이터무제한 시행…SKT '콸콸콸'과 비슷

KT가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시행된 SK텔레콤의 데이터무제한 정책을 향한 비판적 시각을 감추지 않던 '그 KT'가 기존의 입장을 180도 바꿔 5만 5천원 이상의 i요금제 사용자에게 데이터무제한을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데이터쉐어링 무조건 제한을 빼고는 KT표 '데이터무제한' 정책도 SK텔레콤의 것과 거의 유사합니다. 

과부하 지역에서는 VOD/MOD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에 한해 아래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과부하 지역을 벗어나면 위 서비스를 다시 정상속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웹서핑, 메일동기화, 메신저 등은 어디서든 제한이 없습니다. 일단, KT는 과부하 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요금제 i-밸류(55,000원) i-미디엄(65,000원)  i-스페셜(79,000원)  i-프리미엄(95,000원) 
 차단기준량/일반지역         ~75MB/∞          ~100MB/∞          ~150MB/∞          ~300MB/∞ 

OPMD(쇼 데이터쉐어링)에는 무조건 제한이 적용됩니다. OPMD는 별도의 유심을 발급받아 무선데이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다른 단말기에 꼽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3G 테더링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요금제별 아래와 같은 월 제한량이 있고, 초과시 51.2원/MB(0.025원/0.5KB)를 추가 과금합니다. 
 요금제     i-밸류(55,000원)   i-미디엄(65,000원)     i-스페셜(79,000원)   i-프리미엄(95,000원) 
 데어터쉐어링 허용량 750MB           1000MB            1500MB           3000MB

불과 한달도 안되서 결국 3G 데이터무제한 부분 역시 경쟁체제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KT 표현명 사장의 입방정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자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혜택을 하나 더 더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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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 테더링 무제한데이터' VS. KT '29,000곳 와이파이존'

지난 26일부터 SK텔레콤의 3G망을 활용한 무선 데이터무제한 제공이 시행되면서 KT가 펼쳐오던 와이파이존 확대 전략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KT는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폭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핵심전략 가운데 하나로 와이파이존의 확대를 발표했는데요. 계획대로라면 올해말까지 4만 곳, 내년 말까지 총 10만 곳의 와이파이존까지 확대됩니다. 동시에 수도권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 와이브로 역시 그 서비스 지역이 확대됩니다.

반면, SK텔레콤이 추구하는 전략은 KT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습니다. 우선 경쟁 통신사보다 서둘러 LTE 상용화를 진척시키는 동시에, 당장의 데이터 트래픽은 WCDMA의 데이터 수용량을 확대해 충당하고, 망부하 지역에서만 데이터 업/다운로드의 속도에 제한을 두어 전체적인 3G 품질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두 장단점이 있는데 KT의 경우 지하철 역사뿐아니라 전동차내에도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밝힌 부분이 상당히 유용하게 느껴지지만, 동시에 와이파이존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집중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데이터무제한 자체가 혁신적이지만,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속도제한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데이터무제한에 손을 들어주고 싶기 때문에, 왠지 KT가 또다른 대응방안을 마련하지는 않을까하는 얕은 기대가 있습니다. 뭐, 설사 그게 '와이파이존 100만 곳 확충!'이라 하더라도 이용자에게는 좋은 것이니까요. :d
 
 
본격적인 마케팅 전쟁도 시작되었는데, TV광고에서 SK텔레콤이 KT 와이파이존 전략을 대놓고 디스하는군요. KT가 7월 말부터 온에어한 TV광고에서 와이파이존 갯수로 비교한 것에 대한 근 한달만의 답변인데 흥미롭습니다. 지금 LG유플러스를 쓰고 있고, 갤럭시U로 바꿀 생각이 있지만 이런 대안들을 생각하니 멈칫멈칫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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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무제한' 26일부터 시행!…올인원55이상 적용

올인원55 요금제이상 적용되는 SK텔레콤의 '데이터무제한'이 마침내 26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제 3G 테더링으로 무제한 웹서핑이 가능해진 것인데요. 단, 이용자가 많이 몰리는 지역에서는 망부하 차단이 있어, 각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을 초과할시, 동영상 스트리밍과 고용량 다운로드에 속도제한이 걸리게 됩니다. 해당 망부하 차단 지역을 벗어나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속도제한이 풀리게 되며, 웹서핑은 이 속도제한 사항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요금제          올인원55          올인원65            올인원80          올인원95 
 차단기준량/일반지역          ~70MB/∞         ~100MB/∞         ~150MB/∞         ~200MB/∞
각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을 살펴보면 올인원55부터 95까지 각각 70MB/100MB/150MB/200MB입니다. 즉, 이용자가 많은 망부하 지역에서는 사실상 항상 위 기준 사용량의 제한을 받지 싶습니다. 물론, 고용량 스트리밍/다운로드에 한해서 말이죠. 한편, 망부하 지역이 아닌 곳에는 위 기준 사용량을 넘어도 속도제한이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mVoIP(모바일 인터넷전화)의 월 허용 이용량 기준과 함께 단일 데이터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mVoIP의 경우 올인원55부터 95까지 각각 월 200MB/300MB/500MB/700MB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심데이터100      안심데이터150     데이터존프리135     데이터존프리185
 월정액                  10,000원                  15,000원                  13,500원                  18,500원
 데이터 무료통화                    500MB                       1GB                    500MB                       1GB

앞으로의 KT와 LG U+의 대응 시나리오가 궁금해지네요. 일단, KT는 이전에 표현명 사장이 직접 SKT의 무제한데이터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보아 도입할 생각이 없는 듯 하고, 기존 방침을 그대로 유지한다면 계속해서 와이파이 확대에 열을 올릴 듯 합니다. LG U+ 역시 스마트폰 무선데이터 요금제 부분에서는 더이상 안심할 처지가 못되게 되었네요.
source matpclub via 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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