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팟 터치용 DMB 수신기 티비젠DMB 리뷰

지난 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600만명을 넘어서면서 안드로이드 진영과 아이폰을 양대산맥으로한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이폰의 약점으로 꼽히면서 동시에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지상파DMB입니다. 아이폰으로도 DMB를 보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여러 제품을 비교해보고 한 종을 구입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이큐브가 선보인 티비젠DMB입니다.

우선, 티비젠DMB는 애플의 공식인증(MFi)을 받은 액세서리입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하단에 위치한 30핀 USB에 연결하기만 하면 그대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DMB를 감상할 수 있게 한 제품입니다. 제품의 박스 앞뒷면 상하단에 'Made for iPhone, iPod, iPad'라는 애플 액세서리 인증 로고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을 열면 세 가지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와 수신기를 충전하기 위한 USB 케이블, 티비젠DMB 수신기 이렇게 세 가지입니다. 수신기는 아담하고 깔끔해서 다자인이 상당히 애플스럽게(?) 마무리되어 있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옵니다. 제품의 밑면에는 충전용 USB 연결부가 위치하고 고리처럼 길게 달려있는 것은 안테나입니다.

아이폰 3GS를 티비젠DMB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현재 지원가능한 모델은 아이팟 터치, 아이폰 3GS/4, 아이패드인데 디자인의 이질감이 크지 않고 두께가 단말기 보다 얇기 때문에 눞혀놓아도 기울어지지 않습니다.

수신기를 제품에 부착한 후에는 티비젠DMB 어플리케이션을 애플 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설치해야 합니다. 어플리케이션 설치후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우선 부착된 수신기를 인식한 다음 첫 실행시 채널 스캔을 진행합니다. (참고로 수신기의 배터리가 방전될 경우에 대비한 옵션을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의 설정 앱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채널 스캔이 진행된 이후 방송수신 화면은 왼쪽에, 채널목록과 즐겨찾기 목록은 오른쪽에 표시됩니다. 아래쪽에는 볼륨 조절바와 채널스캔 설정화면 아이콘, 수신기 내장배터리 상태와 수신률이 표시됩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지만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보여주고 있네요. 즐겨찾기 목록은 별표를 클릭하는 것으로 설정과 해제가 가능합니다. 

앞서 보신바와 같이 이 제품은 독특한 고리형 안테나가 달려있습니다. 이러한 안테나 구조로 수신률 향상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제조사의 설명인데 과연 타기기와 어느정도 차이를 보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평소 지상파DMB 수신이 잘 되지 않는 곳을 선택했습니다. 비교적 수신율이 괜찮다고 하는 아이리버 B20, 코원 D2와 비교해봤는데 두 제품 모두 채널을 잡지 못했고 티비젠DMB의 경우도 완벽하진 않아도 전체 5개의 수신바 중 2개까지가 표시되며 방송이 나왔습니다.

화면 비율은 왼쪽 사진처럼 채널 목록이 우측에 표시되는 '작게보기'와 오른쪽 사진과 같은 '전체보기'가 있습니다. 다만 전체보기 설정시 좌우에 검정색 공백이 생기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차후 수신기 단말펌웨어를 통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위에 보시면 대체적으로 음영지역에서 테스트했음에도 수신률바가 2개나 표시되고 있어, 체감수신률이나 비교적 괜찮습니다. (DMB 제품을 테스트할 때는 항상 DMB 자체의 화질이 떨어지는 현실이 아쉬워요.)

이 제품을 테스트하기 전에 iOS 기기용으로 출시된 DMB 동글 한 종을 더 비교해봤는데, 간편한 USB 연결방식이나 수신율면에서 현재까지 티비젠DMB의 품질이 가장 괜찮습니다. 가격면에서도 (SHOW 폰스토의 판매가 기준으로) 타사대비 3만원 정도 저렴한 5만원대이기 때문에 iOS용 DMB 수신기로는 가장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제조사 설명 아이큐브는 약 15년간 방송수신 관련 장비를 개발해온 업체입니다. 티비젠DMB와 같은 iOS용 모바일 DTV수신기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몇 개 국가에서도 현지 DTV 방송수신 규격에 맞게 출시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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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더 새로워진 아이팟 터치 2세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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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애플이 Special Event Let's Rock 행사를 통해 아이팟 터치 2세대를 발표했다. 아이팟 터치 2세대는 3.5인치 480 x 320 TFT-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8GB, 16GB, 32GB의 내장메모리가 탑재된 제품이다. 크기는 110 x 61.8 x 8.5mm(115g)로 전작에 비해 약간 얇아졌으며 후면의 매끄러운 곡면으로 처리되어 더욱더 세련된 모습이다. 전작에서 개선된 기능으로 제품의 옆면에 볼륨버튼이 추가되었으며 배터리 지속시간의 음악과 동영상이 각각 36시간, 6시간 재생으로 크게 향상되었다. Wi-Fi와 함께 Nike+iPod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 내장스피커, App Store 지원 등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다. 아이팟 터치 2세대의 국내 가격은 8GB와 16GB가 280,000원, 370,000원이고 32GB는 48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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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짝퉁, 갑자기 왜 주목받나?

최근 'MP3 종주국…짝퉁 오명'과 같은 한 기사를 통해 TOMATO의 'Video Touch' 제품이 아이팟 터치의 짝퉁이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것이 'Video Touch' 한 제품에만 화살이 몰리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이 한 제품에 관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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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네이버 지식쇼핑 검색창에 '아이팟 스타일' 이라고 검색해보자. 벌써 3종의 이른바 '아이팟 짝퉁' 제품을 찾아볼 수 있다. 각각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셔플의 카피제품으로 1만원에서 3만원정도의 아주 저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보면 국산 아이팟 짝퉁은 수도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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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원대의 가격으로 초저가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부 중소기업에 삼성, 아이리버, 코원과 같은 독창성을 기대하기란 상당히 어렵고 또, 주목받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개인적으로는 주류 제품에 대한 스타일이나 트랜드는 어디에서나 어느정도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CES2008에서 아이리버가 공개한 Volcano 제품은 한해 먼저 나온 삼성의 YP-U3를 의식했다는 것을 디자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인기를 끈 아이리버의 CLIX와 코원 D2를 적절히 배합한 오라컴의 A9 제품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은 어떠한 비판도 받지 않고 '트랜드'라는 이름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짝퉁과 트랜드 사이의 모호함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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