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생수 광고모델로 활동중

 

 

사랑이 고픈 LG G2가 사람 많은 마트에 진을 치고 생수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마트표 봉평 샘물인데 G2표 할인이 붙는 바람에 옆에 다른 상표 생수와 비교해 엄청나게 더 팔리고 있습니다.

 

 

 

사람의 최신작으로 태어나 태생적으로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 사람을 쫓는 G2의 생계형 마케팅에 눈물이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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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 TV 광고 개시…런칭편 ‘푱착떨닫등두없’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



LG G2를 설명하자면 LTE-A와퀵윈도우케이스버튼리스그리고옆면OIS카메라게스트모드. LG전자는 이 많은 특징을 ‘푱착떨닫등두없’ 단 일곱 글자로 표현했네요. 런칭 당일 오전에 해외사이트 리뷰 매수시도 의혹과 펫네임 공작의혹(일명 ‘질투폰’ 만들기...)이 인터넷상에 슬그머니 고개를 들면서 그들을(?) 아주 당혹케하지 않았나 싶은데, 이번에 워낙 행사규모가 컸고, 제품의 높은 완성도도 큰 주목을 받고 있어 (그들의 입장에선) 다행히 이런 문제들이 크게 붉어지지 않았어요.


광고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LG전자의 마케팅과 관련해 흔히들 얘기하는 불문법이(혹은 편견?) ‘LG는 제품은 좋은데 마케팅에서 삼성한테 안된다’, ‘제품을 잘 만들어도 마케팅에서 말아먹는다’ 등 주로 부정적인 견해가 많기 때문에 이번 G2 런칭과 관련해서도 몇 차례 큰 위기가 될 법한 상황이 있었음을 몇 자 적어 본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생각하고 봐서 그런지 LG전자의 G2 런칭 TV 광고 7편이 조금 과잉반응으로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그래도 재밌습니다. 요즘 국내 스마트폰 업체들, 곧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TV 광고의 번역판을 방송하고 있어 광고 자체로는 볼거리가 많이 줄어든터라, LG전자가 본진에서 오랜만에 국내 소비자들을 이런 식으로 차별대우 해주는 것은 좋아요. ‘정신줄 놓고 만들었네’, ‘또 약 들이키고 만들었다!’하는 반응조차도 결국 국내판 광고가 따로 존재하기에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전 이번 광고 맘에 듭니다. 웃음기가 얼굴로 드러날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재밌잖아요.


첫 글로벌 대작을 노리고 기획한 제품이라 그런가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LG전자가 G2를 설명하는 몇 가지 포인트를 명확히 잡은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요즘 나오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은 사양만 놓고 보면 어느 브랜드인가에 상관 없이 거의 상향 평준화되어서 구구절절 설명을 읽고 나서도 ‘그래서 이 폰만의 장점은 뭐지?’ 할 때가 많은데 LG전자는 뉴욕 런칭 때부터 G2의 특징을 한 네다섯가지로 나눠서 분명히 한 점이 돋보입니다. 오글거리는 사족 감성영상을 그나마 최소화하고 설명을 체계화했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G2로 이번에 소비자들이 새로 배우고 외워야할 이름이 또 산더미처럼 늘었다는 사실은 짜증이 납니다. 또 유행이다보니 LG전자가 G2 전용 윈도우 플립케이스를 함께 선보이면서 ‘퀵 윈도우’란 이름에 트레이드 마크를 하나 찍었고, 세부기능으로 들어가면 스마트 링크, 캡처 올, 트래킹 줌, 오디오 줌, 샷&클리어, 노크온, 모션 콜, 오토 다이어리, 테스크 슬라이더, 플러그&팝 등 기능의 본질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 쓸데없는 네이밍들이 넘쳐납니다. 그나마 주요 기능으로 내세우는 것들은 ‘버튼리스’, ‘게스트 모드’, ‘OIS 카메라’ 이 정도로 기능설명을 위한 대명사 수준에 그쳐서 다행입니다. 특히 G2의 영혼이라 볼 수 있는 후면 버튼 배치 명칭를 ‘후면 키(리어 키)’로 그친 LG전자의 용단에 박수를 칩니다. 리어와 키 사이에 매직이나 이지 같은 단어를 넣고 트레이드 마크를 붙여 ‘리어 이지 키™’, 이랬다면 정말 짜증났을거에요. 


자잘자잘한 이름은 G2의 완성도를 높힌 작은 기능들이기에 좋게 본다면 이외에 주요 요소들은 상당히 이해도가 높고 명확합니다. 그래서 반쯤 장난삼아 만든 것처럼 보이긴 해도 이 ‘푱착떨닫등두없’이 예사롭게 보이진 않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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