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옙 M1 DMB AMOLED/DMB EPG 기능 살펴보기

삼성전자 옙 M1 DMB에 탑재된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EPG를 중심으로한 DMB 기능을 살펴보겠습니다.
옙 M1 DMB는 3.3인치의 크기에 WQVGA(480 x272) 해상도의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화면의 전체적인 색감이 따스하게 느껴지며 저장된 사진 파일의 원 색감을 표현하는 색재현력이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밝기는 5단계로 구분되며 전체적인 설정과는 별도로 동영상 재생시의 밝기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편리합니다.
옙 M1 DMB에 탑재된 AMOLED 디스플레이는 옙 P3에 탑재된 TFT-LCD와 비교했을때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은 화면밝기이며 실제로 두 제품을 두고 비교했을때 선명도 역시 일정한 거리가 있습니다.
고개를 살짝 돌려서 이 두 제품을 보면 더욱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야각이 좁은 TFT-LCD에 비해 약 170도 정도로 상대적으로 넓은 M1의 AMOLED는 어느 각도에서봐도 정면에서 보는 것과 같은 선명한 화질을 보입니다.

DMB 기능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에 어려움이 없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DMB를 수신하지 않을때, EPG를 보거나 예약녹화를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해,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꼭 DMB 수신이 요구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EPG는 Electronic Program Guide의 약자로 이모디오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송편성표입니다. EPG를 실행했을때 위와 같이 각 방송채널의 로고와 시간대별 프로그램이 작은 썸네일 이미지와 함께 표시됩니다.
옙 M1 DMB는 DMB 수신 및 예약녹화 기능도 지원해 위 사진과 같이 달력을 두고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시청 혹은 예약녹화 기능을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우선, 녹화하고자하는 채널을 선택하고 녹화 주기/일정을 선택합니다. 월~화, 수~목, 금~토, 토~일, 월~금, 매주, 매일, 한번 등 상당히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목드라마나 주말드라마 등 여러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시작시간과 종료시간도 함께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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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 어디까지 왔을까 #1

국내 제조사들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대거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한편, 해외에서도 ZUND HD, 아이팟 터치 3세대 등 거대 전략 제품들의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내 제조사들의 디바이스는 현재 어디까지 왔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사양(Specification)에 대한 부분입니다.

대체적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디바이스의 사양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편입니다. 기존에는 많은 국내 제조사들으니 칩셋으로 Actions, Rockchip, Telechips TC Series 등을 주로 사용해왔습니다. 이들 칩셋은 점점 더 컨버전스화되고 많은 기능과 멀티태스킹 능력이 요구되는 복잡한 디바이스가 등장하는 현 시점에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은 선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제조사들 역시 최근들어 Telechips의 신규 칩셋 및 Zii Labs ZMS/DMSnVIDIA Tegra, Snapdragon 등의 차세대 칩셋의 채택방향에 관심을 두고 사양 보강에 좀 더 집중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옙 M1 제품에 nVIDIA의 모바일 칩셋[각주:1]을 채택했으며 민트패스가 선보일 차세대 민트패드 역시 Zii Labs의 칩셋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면서 이러한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고사양화되는 칩셋에 비례하여 발전하지 못하는 OS는 매번 사용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모바일 부서의 통합 후 옙 MP3P 제품에도 애니콜 햅틱폰 플랫폼을 채택해 풀터치 제품의 터치인식률 향상과 부드러운 목록 스크롤, 개선된 2.5D 애니메이션 처리 등의 보강을 목표로 했으며 휴대폰에 탑재되는 다양한 기능을 공유화했습니다. 아이리버 역시 기존의 윈도우CE 일변도에서 벗어나 내년 1분기에 'K2'로 불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루머가 돌고있으며 민트패스 역시 비슷한 내용의 루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칩셋과 OS에 대한 국내 제조사들의 밝은 전망과 노력에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있습니다. 바로 확장성인데요. 애플이 아이팟 터치로 보여준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통한 무한한 확장가능성에 대한 국내 제조사들의 대응전략은 다른부분에 비해 다소 미온한 편입니다. 물론, 세계적 흐름이 빠르게 변화했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부 제조사들이 오픈소스인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삼성전자[각주:2], 코원 등 유명업체들의 소극적 대응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좋은 사양을 어떻게 최고로 활용하는가는 이제 단순히 '코덱을 얼마나 지원하고, 얼마나 저전력이냐'를 넘어 OS차원에서 '얼마나 무궁무진한 가능성으로 확장시킬 수 있느냐'도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한번 상기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일부 테스터로의 확인 결과 논란의 중심에 있는 Nvidia GoForce 칩셋은 2008년말부터 생산물량이 없는것으로 확인. 테그라는 Toshiba, HTC 등 상당수 메이저 제조업체가 주문후 공장에서 칩을 받았거나 설계도를 받은 것으로 확인. nVIDIA는 칩 생산공장이 없는 형태의 팹리스에 해당하므로 칩 생산업체를 통해 칩을 공급 [본문으로]
  2. 삼성전자는 부서통합후 음악 등의 미디어 콘텐츠에 한해서 통합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예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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